세상사는 이야기

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

그살장 2026. 5. 10. 16:34
나폴레옹과 폴란드 영주 - 효의 이야기

나폴레옹과 폴란드 영주

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는 강력한 의지로

전 유럽을 석권하던 나폴레옹이 폴란드를 침략하던 때의 일입니다.

거침없이 폴란드를 점령하던 나폴레옹이 새로운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.

그리고 그날 한 폴란드 영주가 나폴레옹을 초대해 저녁 만찬을 대접했습니다.

그런데 영주가 안내한 나폴레옹의 자리는 위에 상석이 두 자리가 더 있는 세 번째 자리였습니다.

불쾌한 나폴레옹의 표정에 함께 온 신하들은 항의하며 영주에게 물었습니다.

신하들의 항의

"우리 황제의 말 한마디면 이곳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될 수 있습니다.

조금이라도 황제에게 잘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이 자리에 상석을 저렇게 비워두다니,

후환이 두렵지 않으십니까?"

그러자 영주는 주변 사람들과 나폴레옹을 돌아보며 말했습니다.

폴란드 영주의 대답

"저 두 자리는 곧 나오실 제 부모님의 자리입니다.

두 분이 연로하셔서 거동이 조금 늦으십니다.

황제 폐하가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분인지 모르지만,

이 집안에서는 저희 부모님이 가장 높은 분입니다.

그래서 두 분에게 상석을 준비했습니다."

영주의 효성과 기개에 감탄한 나폴레옹은 마음에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.

진정한 위대함은 권력이 아니라 효성에서 비롯된다.